육군 제9공수특전여단은 지난 26일, '29·30대 여단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한 강부봉(준장) 30대 신임 여단장은 5군단 참모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 작전과장, 31사단 96연대장 등을 역임했다.
강 여단장은 취임사에서 “세계 최정예 대체불가 특전사라는 비전 구현을 위해 부여된 임무에 헌신하고 법과 규정에 의해 부대를 육성하는데 신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국가와 국민이 부여하는 그 어떤 임무라도 능력과 태세를 갖추어 완수토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임 김영섭(준장) 29대 여단장은 “전우들과 함께한 순간들이 최고의 영광이었으며, 새로 부임한 강부봉 장군과 자신의 역할을 다해준 부대원들의 건승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손 식(중장) 사령관은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전방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완비한 특전사가 되길 바란다” 며, “신임 여단장을 중심으로 전투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