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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보고서] 유형진 경기도의원 “투명하고 떳떳한 정치할 것”

지역구 광주시…“기반시설 부족하고 교통체증 심각해”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배정…“현안 반드시 해결할 것”
“혼자만으로는 해결 못해”…시의원들과의 협력도 강조

 

“오직 도민을 위해 투명하고 떳떳한 정치를 이어 나가겠습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인생의 절반이 넘는 시간 동안 정치의 꿈을 키운 유형진(국민의힘‧광주4) 경기도의원은 그의 정치 철학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그가 어린 시절 바라본 정치인들의 결말은 대부분 좋지 않았다고 한다. 때문에 유 의원은 그들처럼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아버지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청렴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아르바이트를 하던 학생 시절, 쓰러진 어르신을 구해준 시의원을 본 일화를 소개했다. 시민 모두가 당황스러워 하는 상황 속 침착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지역 주민을 살리려는 시의원의 모습에 감동 받아 정치의 꿈을 키웠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그는 정치인이란 누구보다 지역 주민에 가까이 있어야 하고, 누구보다 지역 주민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로 배정 받아 의정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역구인 광주시를 의원으로서 바라보며 “광주시는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교통체증이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구 중 초월을 제외한 곤지암, 도척은 20년 동안 인구의 변화가 없어 생활 SOC 시설 및 체육시설, 편의시설 등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 배정받은 것이 잘된 일이라며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정치 입문 전 편의점, 설계 공사, 화장품 등 여러 분야의 사업을 운영했던 경험에 의한 뛰어난 문제해결 속도와 도전적인 자세로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 잘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유 의원은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수많은 지역 현안을 혼자만의 힘으로는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지역구의 시의원들과 함께 해야 한다. 그들과 함께 지역구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또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서 제2‧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본예산 심의에 대해 “경기도의회 사상 초유의 78대 78 동수로 인해 심의 과정이 굉장히 치열했고, 쉽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적재적소에 예산을 편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도의원이라는 자리에 책임을 느끼면서도 이 자리에 세워준 도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유 의원은 “많이 부족한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항상 도민의 눈과 귀가 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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