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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공심야약국 2배 증가…올해부터 26곳 운영

검단·청라·연수 3개지역 추가 지정
365일 밤 10시~새벽 1시까지 운영

인천 공공심야약국이 올해부터 2배 증가한다.

 

시는 인천 8개 구에 공공심야약국 26곳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13곳의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했지만 시장 공약 이행으로 올해 운영 약국을 늘렸다.

 

특히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제기됐던 검단·청라·연수 3개 지역에 5곳이 새롭게 지정했다.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심야시간(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공휴일 포함)에 긴급하게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경우 약품 판매와 복약지도를 제공하는 공공의료서비스다.

 

365일 심야약국을 운영하는 경우 약사들의 피로도 누적 등 운영상의 어려움이 있어 시민을 위한 봉사정신을 가진 책임감 있는 운영 약사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에 시는 365일 운영하는 약국의 일부를 요일제로 변경하는 등 주간 운영을 분담할 수 있게 운영자의 어려움을 개선했다.

 

시는 월 1회 이상 약국운영과 실적을 관리하고 시·구 약사회와 공공심야약국 운영자 업무협력을 강화키로했다.

 

아울러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하지 못한 옹진군과 강화군에서는 인근 지역 공공심야약국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보건지소와 진료소 활용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효율적인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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