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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2023 시즌 오프닝 콘서트’ 개최

관현악, 발레, 오페라, 국악을 한자리에
소리꾼 고영열, 바리톤 고성현, 윤별 발레 컴퍼니 등 출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가 오는 1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3 시즌 오프닝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관현악, 발레, 오페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포문은 슈만 교향곡 3번이 연다. 작품은 1850년 독일 뒤셀도르프로 새로운 음악감독직을 시작한 슈만의 희망과 포부가 담긴 곡이다.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슈만 게스트’ 지휘자이자 슈만 스페셜리스트로 활약하는 다비트 라일란트의 해석으로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발레와 오페라, 국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프로코피예프의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의 모음곡을 발레리노 윤별의 창작 안무로 만난다. 천진만한 줄리엣, 화려한 기사들의 군무가 돋보인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로 손꼽히는 ‘카르멘’도 무대에 오른다.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집시의 노래’ 등 집시 여인 카르멘과 군인 돈 호세 특유의 강렬한 개성이 담긴 곡으로 관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끝으로 서양 오케스트라와 판소리, 북장단 등 한국 음악과의 만남으로 색다른 소리 경험을 선사한다. 고영열 작곡의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와 우효원 작곡의 ‘북’을 통해 국립심포니가 그려내는 동서양의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1만 원이며, 예매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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