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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자립 청소년 지원 위해 인력‧자원 투입

도내 지역별 그룹홈과 협업체계 논의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자립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협업체계를 논의하고, 인력 및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11일 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전날 청년일자리본부 대강당에서 경기지역 그룹홈과 아동청(소)년을 위해 재단 지원 사업 안내 및 기관 간 협업체계를 논의했다.

 

‘그룹홈’은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운 아동‧청소년 등을 각각 소수의 그룹으로 묶어 가족적인 보호를 통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채이배 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김태희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2)이 함께 추진한 이번 업무협의는 도내 160개소 그룹홈의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실무 담당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재단은 노동자지원사업, 기술학교, 잡아바 등 재단 지원 사업 중 그룹홈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별도로 안내했다.

 

또 갭이어, 사다리 등 신사업을 포함해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재단위기 사례 논의를 통해 유관기관 실무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각 기관별 역할 분담 및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채 대표이사는 “초기상담-진로설계-취업연계 프로세스와 조직개편을 통해 거점센터화된 재단의 특장점을 활용해 도내 전 지역의 그룹홈 자립 청(소)년에게 수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현재 지원이 종료된 그룹홈 졸업생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재단의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앞서 도 정책토론회에서 발언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도정질의를 통해 아동그룹홈의 열악한 현실과 지원센터 설치 필요성에 대해 널리 공유하고, 재단과 논의해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취업 및 자립을 연계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태희 위원, 경기도아동청소년그룹홈지원센터 김종필 센터장, 경기도그룹홈협의회 성기만 회장을 포함해 각 지회 실무담당자들도 참석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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