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에서 구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동구의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102/art_16734058195181_4e6af4.jpg)
인천 동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는 '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7개 안건'에 대해 본격 심사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심의에 앞서 원태근 의원은 '구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고, 김종호 의원은 '거리공원의 공연자 파악, 공연 장소 지정 등 소관부서에서 세부계획을 세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장수진 기획총무위원장은 특정지역에 공연이 편중되지 않도록 권역 구분이 필요하고 권역별로 특색 있는 다양한 공연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민선8기 동구청장이 제출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원태근 부의장은 집행부 조직개편 시 부서별 사무 조정이 동반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수연 의원은 신설되는 미래발전추진단의 업무가 포괄적이고 방대함을 지적하며 업무 범위를 명확히 규정할것을 요구했으며, 윤재실 의원은 한 부서에 이질적 수행팀이 배치될 경우 직원 간 공유·협업이 어렵고 효율적 수행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인 틀니 보험 본인부담금 지원에 관한 조례 관련, 이영복 의원은 최대한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관 부서에서 대상자 명단을 확보해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장수진 위원장은 “조직 개편 후 새로 추진되는 김찬진 구청장 공약사업 외 현재 진행 중인 현안도 집행부에서 관심을 가지고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