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청년지원단(김태희 단장, 안산2)이 11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강득구 국회의원(안양만안)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3선과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역임했던 강득구 국회의원이 후배 청년의원들과 소통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태희 청년지원단장, 장민수 청년지원단 부단장 등 청년의원 8명이 참석했다.
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의회에서 정치를 시작해서 현재에 이르렀다”면서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하는데 경기도의회의 의정활동 경험이 가장 많은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청년의원들이 민주당의 큰 자산이자 희망”이라며 “청년의원들이 민주당 내에서 역할과 위상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청년지원단장은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78명 중에 모두 20명의 청년의원이 의회에 입성했다”며 “초선의원 중에는 보좌진 경험, 시의원을 지냈던 이력, 시민사회 활동 경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 의원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역량이 뛰어난 의원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청년정책을 비롯해 도민에게 꼭 필요한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활동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뜻이 모아져서 청년지원단이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 의원과 청년의원들은 질의응답과 자율 토론 형식으로 초선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겪는 문제, 청년정책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청년지원단은 그동안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간담회 진행, 5분 자유 발언, 각 상임위 활동 등을 통해 청년문제를 제기하고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청년지원단은 이날 강득구 국회의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선배 의원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