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4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일반부 5000m 경기에 출전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의정부시청)이 역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102/art_16736852656354_d376a9.jpg)
경기도가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시·도별 참가신청을 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20회 연속 종합 우승을 노리는 경기도는 총 771명(선수 606명·임원 165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는 지난 103회 대회(604명) 보다 167명이 많은 숫자다.
또한 ‘라이벌’ 서울시(732명)와 부산시(286명) 등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도는 종목별로 빙상이 327명(선수 309명·임원 18명)으로 가장 많고 스키가 132명(선수 108명·임원 24명)이 출전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 참가한다.
이밖에 아이스하키 89명(선수 108명·임원 14명), 바이애슬론 62명(선수 49명·임원 13명), 컬링 52명(선수 40명·임원 12명), 봅슬레이 21명(선수 14명·임원 7명), 산악은 11명(선수 6명·임원 5명)으로 뒤를 이었고 규모가 가장 적은 루지는 9명(선수 5명·임원 4명)이 출전한다.
전국적으로는 총 4210명(선수 2726명·임원 1484명)이 참가하는 이번 전국동계체전은 오는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 서울, 강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빙상(스피드)과 바이애슬론(대학·일반부)은 사전경기로 치러진다.
빙상(스피드)은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레이스를 진행하고 바이애슬론(대학·일반부)은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다.
![2022년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19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경기도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체육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102/art_16736853697903_144f15.jpg)
한편 도는 지난해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전에서 금 101개, 은 103개, 동메달 64개 등 총 268개의 메달을 획득해 서울시(금 47개·은 52개·동 64개)와 강원도(금 47개·은 42개·동 49개)를 제치고 패권을 안으며 19회 연속 정상을 지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