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인천교 근린공원 유아숲체험장 2단계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의료원 인근에 위치한 인천교근린공원 유아숲체험장(송림동 297-2)은 2021년 1단계 조성사업을 통해 짚라인과 관찰테크,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을 설치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2단계 사업 진행해왔다.
이번 사업에서는 1단계 관찰테크와 연결되는 데크 산책로를 설치해 연계했으며, 바구니 그네와 통나무 건너기, 밧줄놀이 조합놀이대 등 자연형 놀이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생태연못 및 숲속도서관, 평상 등 야외 학습공간도 확충했다.
구는 올해 3단계 사업을 통해 생태학습을 위한 다양한 수종의 수목 및 초화를 식재하고 유아숲체험장 유도 안내판 등을 설치해 체험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숲속 형태의 자연형 유아숲체험장에서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정서를 함양하길 바란다”며 “어린이교통공원과의 연계로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찾아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