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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애인 단체와 주요 현안 논의

최종현 위원장 “장애인 당사자 단체는 장애인 권리 실현 위한 초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종현)는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와 정담회를 갖고 장애인들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25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정담회에는 최종현 위원장(민주·수원7)과 김재훈 부위원장(국힘·안양4), 박재용 의원(민주·비례),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이세항 회장과 조은숙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연합회 측은 경기도장애인종합회관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두고 “건립 전까지 각 단체에 대한 임대료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장애인 당사자 단체 내의 전담 인력 부족으로 인한 운영의 어려움, 장애인 당사자의 애로사항과 전담 인력 보강 필요성, 전국장애인한마음교류대회 개최를 위한 지원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최종현 위원장은 “장애인 복지 정책의 실현을 위해서는 장애인 당사자 단체의 원활한 운영이 보장돼야 한다”며 “장애인 당사자 단체는 장애인의 권리 실현을 위한 초석”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장애인 당사자 단체가 경기도 장애인 복지 정책의 파트너가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도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재훈 부위원장은 “경기도장애인종합회관 건립이 늦어지면서 장애인 당사자 단체들이 회의나 교육 공간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안다”며 “이는 결국 장애인 당사자의 불편함으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박재용 의원은 “각 단체 사무국의 전담 인력이 부족하면 장애인 당사자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며 “전담 인력이 보강된다면 한층 더 원활한 단체 운영과 장애인 당사자의 편의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당사자 단체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전국장애인한마음교류대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한 경기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해 11월 14일 경기도장애인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경기도장애인종합회관 건립 지연의 문제점과 단체 운영을 위한 지원 정책 마련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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