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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이권재 오산시장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 것"

 

 

이권재 오산시장은 취임 때부터 시민을 존중하고 소통하며 섬기면서 통합할 것을 약속하며 취임 반년동안 이 시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민생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취임 6개월이 지난 현재 그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오산의 100년 미래를 위한 밑그림을 힘차게 그려나가고 있다. 행정혁신을 이루고 균형적인 정책을 위한 이 시장만의 시정운영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미래의 행복을 담는 도시,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오산시가 시민의 바람을 담아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려고 한다. 지난 7월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오산시장에 취임했다. 현장에서 답을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신념으로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쳤다.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 시・군 등을 찾아 시의 적체된 문제들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현장 행정의 결과는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주요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예산 457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경부선철도 횡단보도 개설 300억, 대중교통 연계 지원 14억, 하수관로 정비사업 27억, 궐동 제3공영주차장 건설 및 역말천 정비 사업 등 56억, 관내 학교 시설개선사업 60억(지원 예정)을 확보해 냈다.

 

2023년 오산시는 크게 다섯가지 목표를 세웠다.

 

 

 

첫째, 경제자족도시로의 도약

 

오산시는 민선 8기를 오산시 경제 회생의 원년으로 삼고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10여 년간 주변 도시들이 대기업을 유치하고 도시의 랜드마크, 브랜드를 확립하는 동안 오산시는 정체돼 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우선 오산역 부근 원도심의 상권을 활성화하여 방문객 유치를 증대하고, 지역경제를 회복하고자 크리스마스마켓 시범사업을 하반기에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1월 ‘특성화 첫걸을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어 2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원도심 상가를 개선하고, 크리스마스마켓 시범사업과 연계해 문화관광공간으로 탈바꿈하려고 한다.

 

작년 말 조기 준공한 제 3일반산업단지를 지역경제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고, 올해 상반기 경기도 입지심의회를 거쳐 지곶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려고 한다. 또한 세교2지구 준공 및 세교3지구 재지정을 통해 인구 40~50만명의 도시로 성장하여 경제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둘째,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

 

오산시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오산시를 중심으로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평택시가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오산시와 연결되는 도로의 개선이 요구되는 이유이다. 이를 위해 오산시는 주변 시・군과의 도로 개선 협의를 통해 국지도 82호선 갈천부터 가수간 도로확장 및 오산~평택간 서부우회도로 개통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다.

 

 

10년 이상 지연되고 있는 동부대로 연속화 도로 공사는 LH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조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분당선 전철 연장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지난 11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도시철도 트램은 올해 말까지 설계 및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여 조기에 착공하고자 한다.

 

아울러, 세교2지구와 오산IC를 연결하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의 행정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며, 세교2지구와 누읍공단 입주에 따라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오산역 서측지역의 환승주차장과 연결도로의 실시설계를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셋째, 시민이 즐거운 도시

 

오산시의 세 번째 목표는 시민들이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문화생태계 조성이다.

먼저 갑골산부터 독산성까지 이어지는 둘레길을 조성려고 한다. 오산천은 시민들이 생태하천의 자연과 더불어 휴식, 관광, 여가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시민친화형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3월부터는 고인돌공원, 맑음터공원 그리고 오산역환승센터에서 정기적으로 문화 공연을 운영하여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야맥축제 등 오색시장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운영하여 시민들은 다양한 축제를 경험하고, 오색시장의 자생력은 강화해 나가려고 한다.

 

 

 

넷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먼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셋째는 500만원, 넷째는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또한 부모급여를 올해는 최대 월 70만원 지원하고, 2024년에는 100만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거주 영유아 및 아동 등하원 시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하원쉘터를 2025년까지 15개소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행복기숙사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타지에 있는 오산시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한다.

 

 

다섯째, 시민 우선 적극 행정

 

마지막 목표는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한 시민 우선 행정시스템 구축이다.

 

신속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구 과밀지역인 대원동과 신장동의 분동을 추진한다.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신청사 건립 전까지 임시청사를 조성하여 2024년부터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의 다양한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스피드 형 통합 원 콜센터를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해 교통정보 제공 및 안전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랜 시간동안 오산발전 계획을 세워 왔다. 그동안 오산발전을 해 준비해 왔던 만큼 오산의 청사진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 오직 시민들과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하며 저의 청사진에 시민들의 생각이 어우러져 오산 발전을 일구어 낼 생각이다. 시민들과 어울려 만들어 가는 오산의 위대한 역사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오늘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며 다시한번 힘찬 출발을 알렸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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