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2023시즌 첫 외국인 선수로 우루과이 출신의 파블로 곤잘레스(Pablo Gonzalez)를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곤잘레스는 우루과이 리그의 리버풀FC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해 이후 애틀레티코 아테나스와 알비온FC에서 활약했고 2022시즌 다시 리버풀FC로 돌아와 34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커리어 통산 59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한 곤잘레스는 공격형 미드필더부터 측면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 정교한 킥력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 전개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없이 대부분 경기를 치뤘던 김포는 첫 외국인 선수인 골잘레스가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곤잘레스는 “김포FC에 입단하게 돼 너무 행복하고 김포가 이번 시즌 최고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입단했고 2부리그에서 우승해 1부리그로 올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