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행정복지센터 사회보장협의체와 자생단체에서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다양한 주민화합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개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100가정에 오곡밥, 나물, 부럼 등 세시음식을 전달했다.
협의체 회원들은 정월대보름 맞이 오곡찰밥, 나물 3종을 정성껏 조리하고 김, 땅콩을 담은 꾸러미를 포장하여 지원대상자 가정을 찾아 전달하며 안부도 살폈다.
영종동은 1일 게이트볼장에서‘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운남어린이집 공연에 이어 윷놀이 대회로 13개 경로당, 각 자생단체 등 20개 팀이 참여해 민속고유의 놀이 문화를 체험하며 전통문화에 관심을 높이고, 주민들이 소통과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지난 3년간 개최되지 못했던 윷놀이 대회를 자생단체연합과 함께 준비함으로써 서로간 애향심을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다.
단체 관계자는 “주민 모두가 서로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며, 윷놀이 행사를 성황리 마무리하게 되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이 화합하고, 움츠렸던 마음을 활짝 열어 이웃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훈훈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