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민회장학회가 도내 대학생·고등학생 5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10일까지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장학생(대학생·전문대생·사이버대생·방통대생) 450명과 특기생(체육·예능) 50명이며 연 60만~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자격 조건은 2020년 3월 11일부터 접수일 현재까지 부모(기혼자는 본인)가 도내에서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민의 자녀(부모가 사망한 경우 본인 기준 신청 가능)이면서 국내 소재 학교에 재학, 신입(편입) 또는 복학 예정인 학생이다.
대학생의 경우, 직전 학기 성적이 평균평점 B0학점(4.5만점 기준 3.0. 12학점 이상 취득)이상, 신입생은 수능성적표상 과목별 백분위 표시가 평균 80점 이상이거나, 고교 3학년 내신 성적이(1, 2학기 중 선택) 평균 80점 이상인 학생이다.
장학생(성적, 소득) 선발 평가 기준은 소득 70%, 성적 20%, 자원봉사활동실적 5%, 다자녀 5%를 합산해 총 100% 반영되며, 장애인 가정은 장애정도에 따라 최대 5점 가산점이 부여된다.
주요 심사 기준인 소득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지원구간통지서 소득분위 구간(1~10)을 근거로 평가하며 미제출시 10구간으로 평가한다.
예·체능특기생은 지난해 전국 및 광역 시·도 단위 이상 대회에서 수상실적이 있는 학생(고교생·대학생·전문대생)으로 학업 성적과 관계없이 대회 규모, 시상 내역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서류접수는 경기도민회장학회나 현재 거주하는 시·군 접수처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등기우편으로만 접수받는다.
기타 장학생 선발 관련 자세한 문의는 전화(02-2055-2320, 02-2055-2322)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