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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노동조합, 6년 만에 통합 출범

경과원내 2개 노조, 7일 본원서 통합 출범식 개최
김성원 위원장 “출신·직군 구분 없는 진정한 통합”
강성천 원장도 참석…“하나 된 조직에 힘 더할 것”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노동조합 통합 출범식이 7일 수원 경과원 본원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말 노조 통합 뜻을 모은 경과원 내 2개 노조(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지부, 경기도경제과학원 통합노조)는 총회를 통해 법적 요건을 갖춘 뒤 설립신고를 마치고 이날 공식적으로 통합 출범을 선언했다. 

 

2017년 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구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통합 출범 후, 그해 2월 경과원내 복수 노조가 성립된 지 6년 만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원·김학균 공동위원장과 강성천 경과원장, 김선영 경기도의원, 경과원 경영혁신처장을 역임한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합 김종우 의장과 한영수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원 공동위원장은 “복수 노조는 갈등과 오해를 정당화하는 명분이 됐었다”며 “노조 통합은 출신·직군 구분 없이 직원들이 하나 되는 진정한 통합을 위한 시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균 공동위원장도 “전환된 무기직 및 시설운영직 조합원 처우 개선, 직무 전문화 등 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통합 노조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성천 원장도 축사를 전하며 경영진으로서 하나 되는 조직에 힘을 더할 것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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