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지난 7일 원창동 소재 전자제품 핵심 부품 생산업체인 ㈜은성일렉콤을 방문해 임인걸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강 구청장과 구 관계자들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중고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구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 구청장은 “이번 만남을 발판 삼아 실제 현장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히 알아내 실질적인 기업 지원책을 구 차원에서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성일레콤 임 대표는 “지금처럼 사업이 어려운 시기에 구청장님과 구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고 공감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며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까지 숱한 어려움을 이겨냈듯 올해 역시 직원들과 힘을 모아 기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방문 기업체를 권역별로 선정, 올해 15차례 이상 기업방문 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맞춤형 지원책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