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7일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안성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 사업 추진을 위해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만)과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안성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지난 ‘안성혁신교육지구 시즌Ⅲ’사업에 교육 인프라 확대를 통한 협력지구 운영 등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진된다.
사업은 3대 목표(▲지역 교육공동체의 자율성 강화를 통한 교육자치 구현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협력에 기반한 교육격차 해소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안성맞춤 미래교육 행복도시 체제 구축)와 31개 세부사업을 진행 될 계획이며 시비 22억4800만원을 포함하여 총27억4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계획은 ▲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 및 교육컨퍼런스를 통한 교육자치 구현 ▲마을자원 활용교육, 생명안전 나‧너 지킴이, 어울림 한마당 등을 통한 학교와 마을의 교육 협력 ▲빛깔 있는 창의적 교육과정, 메이커 융합 교육, 진로교육 등을 통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행복도시 구축 등이다.
한편 ‘미래교육협력지구’란 자율‧균형‧미래를 지향하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감과 기초자치단체장이 협력하여 학생의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을 말한다.
김보라 시장은 “2018년부터 진행된 혁신교육지구가 미래교육협력지구로 명칭이 변경되며 더욱 발전된 협력사업들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이전 사업의 성과를 잘 이어나가 변화된 교육환경에 적응하고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결할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바라며, 안성시도 언제든 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바람직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