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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4분기 영업이익 187억…전년대비 2.6배

2022년 매출 7025억 달성... 선제적 국제노선 공급 확대 주효

 

제주항공이 2022년 4분기 18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을 맞이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매출액 7025억 원과 177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2730억 원 보다 약 2.6배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3171억 원보다 약 1400억 원 줄어든 1775억 원을 기록하며 손실 폭이 감소됐다.

 

특히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994억 원과 영업이익 187억 원을 달성해 2019년 2분기 이후 15분기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액은 2021년 4분기 879억 원 대비 241% 증가했다.

 

흑자 전환의 주 원인으로 선제적인 일본노선 공급 확대로 지난해 10월 일본 무비자 입국 재개와 동시에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한~일 노선 운항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객수는 34만4181명을 수송해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국적 항공사 중 수송객 수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650만여명의 국내선 수송객수를 기록하며 2020년부터 3년 연속 국내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재개된 일본 무비자 입국으로 실적 반등이 가속화됐다” 며 “B737-800 단일 기종 운용을 통한 비용 효율화 전략이 고환율, 고유가, 고금리 위기를 이겨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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