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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가격 하락폭 둔화...일부 국산차 상승

3월 성수기 앞둔 기대 심리와 소폭 살아난 중고차 수요 반영

 

3월 중고차 판매 성수기를 앞두고 중고차 판매 가격이 소폭 상승하는 등 시장 분위기가 전환되는 모양새다.

 

12일 헤이딜러에 따르면 지난 1월에 큰 하락세를 보였던 차종들이 이번 2월에는 하락폭이 축소되거나, 시세가 상승된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1월 큰 하락세를 보였던, 프리미엄 세단이 바닥을 찍은 후 반등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지난 1월 그랜저 IG는 -5.2% 하락했으나, 2월에는 -0.2%로 시세가 유지됐다. K7은 -2.4% 하락에서 0.2% 상승으로 BMW 5시리즈 (G30)은 -9.7% 하락에서 1.6%로 상승했다. 

 

한편 더 넥스트 스파크 차량은 시세가 4.1% 상승했다. G4 렉스턴과 5시리즈(G30)도 시세가 각각 3.2%, 1.6% 상승했다.

 

이번 데이터는 헤이딜러에서 2023년 1월 한 달 간 경매가 진행된 2018년형 중고차 중 주행 거리 10만km 미만 차량을 분석한 결과다. 

 

헤이딜러 박진우 대표는 “작년 말부터 매월 크게 하락하던 중고차 시세의 낙폭이 2월에는 둔화되고 일부 차종은 반등했다”며 “3월 성수기를 앞둔 중고차 시장의 기대 심리와 소폭 살아난 중고차 구매 수요가 반영된 효과”라고 예측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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