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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청, '납품대금 연동제 경기지역 로드쇼' 개최

납품대금 연동제 시작 알리고, 제도 조기 안착 위한 지원과 노력 다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경기중기청)은 14일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청사 대강당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경기지역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연동제 로드쇼 개막식 이후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행사로써 지역내 납품대금 연동제의 시작을 널리 알리고 연동제에 대한 참여‧확산의 붐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로드쇼에는 김한식 경기중기청장,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경기지역 지원기관장은 물론,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남·북부 등 주요 기업 협·단체장, 기업 실무진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납품대금 연동제의 현장 안착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로드쇼 개회사에서 김한식 청장은 “2023년은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작하는 가슴 벅찬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이제 중요한 것은 현장 안착이며 이를 위해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민간 협·단체와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실제 거래 관행을 개선해가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의 참여기업이 확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납품대금 제값 받기 문화 확산을 위해 연동제 참여기업 수를 올해 말까지 6000개 사로 확대한다는 목표로 경기지역에서도 동행기업의 발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드쇼에서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시작과 현장 안착을 알리는 온라인 타종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연동제 시범운영에 참여중인 ㈜엔투비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최수정 실장이 연동제 기대효과, 해외 사례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중기청은 이번 로드쇼를 시작으로 제도 도입 수요가 높았던 도금, 주물, 레미콘 조합 등을 중심으로 희망하는 기업 협·단체에 대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40여 개의 경기지역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기업(대기업)과 570여 개의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대상 중견기업에 발로 뛰는 홍보와 1:1 상담을 통한 연동제 참여 독려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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