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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동부와 서부에 24시 의료기관 들어선다

응급의료기관 1개소당 6억원 지원 예정
동부권 예쓰병원, 서부권 우리병원 응급실 운영

 

양주시가 열악한 의료시설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새로운 응급의료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에 시에서는 당직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응급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안정적인 보건의료체계를 마련했다.

 

현재 신도시 개발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세를 보이는 양주시는 상급 종합병원을 비롯한 응급실을 갖춘 응급의료기관이 부재한 이유로 응급환자 발생시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의정부나 서울 등의 타 지역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안정된 응급의료를 제공하거나 응급실이 있는 종합병원이 들어서도록 행정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촉구하고 있다.

 

시는 관내에서 응급의료시설 신고 요건에 적합한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 가운데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공모해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의료인력 인건비로 의료기관 1개소당 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덧붙여 올해 하반기 당직의료기관 운영을 목표로 상반기 중 조례 제정, 보조금위원회 안건 상정, 추경에 예산을 편성하고 당직의료기관 공모를 통해 하반기부터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양주시는 응급의료체계 개선과 더불어 공공보건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유치에도 적극적이다.

 

신도시 개발로 정주 인구가 풍부한 옥정신도시 내 의료부지를 건립 부지로 제시하며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유치에 행정역량을 결집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지난 9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의 면담을 갖고 지역 내 공공 거점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

 

한편,  양주시는 소아 응급환자 진료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3월 소아환자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옥정동 드림365소아청소년과의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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