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경기북부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한 오 부지사는 김성원(동두천·연천)·심상정(고양갑)·조응천(남양주갑)·오영환(의정부갑)·정성호(양주) 의원 등 북부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났다.
오 부지사는 이들과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북부 발전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 부지사와 만난 의원들은 경기북부의 숙원사업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지속적으로 도와 소통하며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오 부지사는 지난달에도 행정안전부 관계자와 김민철(의정부을) 의원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중앙정부와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