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경기도 고용동향. (사진=경인지방통계청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207/art_16764248036894_491cca.jpg)
지난달 경기도 내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실업률은 감소했다.
15일 경인지방통계쳥 경기도 2023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고용률은 62.0%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740만 3000명을 기록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69.0%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 2.9%로, 22만 2000명이 직업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업종에서 가장 많은 고용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업종 취업자는 288만 4000명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제조업(3만 7000명, 2.6%)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9000명, 0.9%)에서도 취업자가 증가했다.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 물가 압박 및 환율 급등으로 인해 건설업이 부진해지자 건설업에서 전년 대비 고용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건설업 고용인구는 55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보면 관리자·전문가 16만 4000명(9.1%), 서비스·판매종사자 1만 8000명(1.2%) 각각 증가했으나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6만 4000명(-2.5%), 사무종사자 4000명(-0.3%) 각각 감소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