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농업 기술 보급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올해 첫 농촌지도 시범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대폭 증액해 지원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책정한 농촌지도 시범 지원사업비는 7개분야에 38개 사업에 16억 2500만원으로 지난해 12억 3천만 원보다 32% 증가한 것이다.
올해 주요 사업은 농업 정책 분야에 △청소년 4-H 농업·전통·과제 활동 지원 △농촌 치유 농장 육성 등 청년 농업인 육성 및 농촌 융·복합 산업 사업, 농·축산 분야 △농산물 가공 창업 지원 시범 △작목별 안전 관리 실천 시범 △젖소 고온기 대비 대상성 질병 예상 시범 등 작목별 안전 관리 및 농산물 가공 창업 지원 사업 등이다.
또, 농업 기술 분야에서는 △남양주 과수 이상 기상 대응 안정 생산 시범 △딸기 생육 환경 모니터링 자동 제어 시스템 도입 △과수·화훼·특작 채소 분야 명품 브랜드 육성 △고품질 쌀 생산 우량 육묘 및 브랜드 포장제 지원 등 각 작목별 신기술 보급과 육성 사업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16일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실무 협의를 열고 올해 지원 대상 38개 사업 95개 개인 또는 단체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 선정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해 사업 집행 요령 등을 알리고 3월보터 지원을 시작해 본격 사업을 시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박승복 소장은 “이번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는 올해 농촌지도 시범 사업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앞으로 농가들이 관심을 갖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 지센터와 여러 플랫폼을 활용해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