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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사, 경기도교육청과 3년차 다문화 랜선 한글교실 시행

한글학습, 한국역사체험, 심리코칭 등 한국문화 적응 프로그램 마련

 

KT 강남서부광역본부와 노동조합강남지방본부가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적응을 위한 한글 교실을 시행한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와 노동조합강남지방본부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다문화 랜선 한글교실’ 3기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21년 시작된 ‘다문화 랜선 한글교실’은 올해 3기, 4기에 걸쳐 각 20명씩 총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KT노사는 랜선 한글교실 3기 시작에 앞서 20명의 멘티 학생들, 담임 선생님과 함께 학교에서 교구재(스마트패드)  전달식과 학습방법 등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지난 16일과 17일 진행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기초한글학습부터 국어, 마음 코칭이 매주 진행 되며, 멘토 선생님과 함께 미술, 한국사, 세계사도 체험할 수 있는 과정을 매월 2회로 편성해 한국 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과정을 구성했다.

 

안산원곡초등학교 안복현 교장은 “전교생 404명 중 398명이 다문화 학생이다. 이 중 대부분 중도입국과 외국인 가정 자녀로, 코로나 19시기에 일반 학생들처럼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온라인 수업의 기회가 적다 보니 학습격차가 발생하고, 학력격차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인다”며,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앞으로 더 많은 한국문화 적응프로그램의 기회가 주어지고, 우리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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