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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 양주에 공공거점 의료시설 신설 촉구

경기북부 거점 공공의료시설 유치 촉구 건의안 채택

 

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이 양주시 공공거점 의료시설 신축을 요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에 김 의원은 28일 공공의료시설 유치 촉구안을 통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춘 양주시에 경기북부 거점 공공의료시설을 신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주시가 속한 경기북부 지역은 345만 명으로 서울과 경기 남부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하지만 생명과 직결된 의료서비스 확충은 수년째 제자리 걸음이다.

 

특히, 시민들은 양주시의 열악한 의료체계로 인근 시군의 의료서비스에 의존하며 고질적인 의료공백을 경험하고 있다.

 

양주에 종합병원은 전무하고, 3곳의 일반병원이 운영되고 있었으나 지난해 12월 말, 1곳은 폐업해 2곳의 일반병원만 운영되고 있다.

 

향후 인구 확장성을 감안하여 시는 2017년부터 옥정신도시 내 의료 시설부지에 400병상 이상 규모의 공공병원 건립을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제안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현수 의원은 “전철 1호선과 국도 3호선, 향후 GTX-C 노선과 전철 7호선 개통 등으로 양주는 접근성이 우수한 교통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경기도민과 양주시민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경기도는 공공거점 의료시설을 양주에 신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만장일치로 채택한 경기북부 거점 공공의료시설 유치 촉구 건의안을 경기도와 양주시에 보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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