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12.7℃
  • 구름많음강릉 9.8℃
  • 구름많음서울 12.9℃
  • 흐림대전 12.9℃
  • 구름많음대구 11.4℃
  • 구름많음울산 10.8℃
  • 흐림광주 14.2℃
  • 구름많음부산 13.8℃
  • 흐림고창 14.0℃
  • 제주 14.9℃
  • 흐림강화 12.5℃
  • 구름많음보은 12.1℃
  • 구름많음금산 12.4℃
  • 흐림강진군 14.5℃
  • 구름많음경주시 8.8℃
  • 구름많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중구, 원도심 주인 없는 간판 철거 본격화

낡고 방치된 간판 도시미관 저해 안전사고 우려 등 일제 정비

 

인천 중구는 원도심 일원을 대상으로 ‘주인 없는 위험간판 정비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관리 부재 등으로 방치된 노후 간판을 정비, 풍수해 대비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4년간 65개의 낡은 간판을 철거·정비했으며, 특히 보행자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에 이바지하며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원도심 일원 간판 중 ▲폐업이나 사업장 이전 등으로 대로변과 이면도로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간판, ▲노후 훼손이 심각해 추락사고 등 안전상 문제가 있는 위험 간판이다. 

 

구는 3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건물 소유주나 관리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후, 현장 확인을 거쳐 철거 등 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 도시계획과(☏032-760-7504)를 방문해 신청서, 현장 사진 등 간단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영종국제도시 지역은 별도로 시행된다.

 

중구 관계자는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위험 간판을 제거해 구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