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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라오스 농촌근로자 35명 농가 배치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4월중 추가 공급

 

양주시는 지역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35명을 관내 농가에 배치했다.

 

시는 매년 반복되는 농번기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법무부로부터 관내 82개 농가 총 290명 규모의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은 양주시는 지난 1월부터 라오스 계절근로자에 대한 도입 절차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달 28일 1차로 입국한 3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이탈방지 사전교육 등을 실시한 뒤 관내 15개 농가에 배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7월 말까지 지역에 거주하며 비닐하우스 농가 위주로 오이, 애호박, 토마토 등 농작물 재배에 힘을 보태게 된다.

 

참여 농가는 계절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야 하며 최저임금, 근로기간, 초과근로 보장 등 적법한 근로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양주시는 계절근로자의 근로조건과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인권침해 발생 시 피해 구제에 적극 지원하며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나사이통구는 계절근로자가 국내로 입국하기 전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한편, 양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도 4월중에 추가 도입할 계획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월 40명 내외의 외국인 근로자를 배치해 농촌 일손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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