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 현대시장 방화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CCTV 추적 등을 통해 5일 오전 9시 50분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현대시장의 한 점포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 38분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불이 나 2시간 45분만인 5일 오전 2시 23분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체 212개 점포 가운데 55곳이 완전히 탔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