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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현대시장 화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4일 오후 11시 경 큰 화재 발생.....5일 오전 2시경 진압 완료
인명피해 없이 점포 55곳 소실 ... 관계당국 신속 복구에 만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통시장의 큰 화재가 발생 상인들의 시름이 더해지고 있다.

 

인천 동구는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사고와 관련,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수습과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시장 화재는 지난 4일 오후 11시 38분 자동화재 속보설비를 통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점포 205곳 가운데 55곳이 소실된 뒤 5일 오전 2시 23분 완전 진화됐다. 당국은 인명 피해는 없으며 발화 원인 및 손실 규모에 대해 조사중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화재발생 보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방문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등 직접 진두지휘하며 재난 상황에 대한 자체 대책회의를 주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5일 오전 행안부 주재로 열린 영상대책회의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 한창섭 행안부 차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현대시장 상인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호 및 지원대책 등을 논의했다.

 

구는 상인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행안부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신청, 지방세 감면이나 납부 유예 방안, 대한적십자·전국재해구호협의회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현대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께 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며, "신속한 복구를 통해 행복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구호 지원대책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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