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조남동 제1순환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 등 1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6일 오전 7시쯤 시흥시 조남동 제1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을 달리던 45인승 통근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버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64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50분만인 오전 7시 49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통근버스 1대가 전소 됐지만 버스 기사가 승객 10명을 하차시켜 대피하는 등 조치를 취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화재 진압 작업으로 차선 2개가 막혀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