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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하천변 불법 낚시 농작물 경작 단속

 

최근 날이 풀리면서 김포 관내 하천변에서의 불법 경작 및 낚시행위 등이 눈에 띄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일제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김포시 관내 하천은 55개소의 총연장 183km로 한강에서 유입되는 농업용수로까지 더하면 엄청난 길이의 수로가 있으나 무분별한 낚시 행위는 물론 불법 경작등이 이뤄지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하천 내 불법행위는 수질오염불법에 원상복구 조치를 원칙으로 하고 사안에 따라 하천법에 따른 고발, 변상금 징수 등과 같은 강력한 행정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시는 하천에 대한 수질 정화를 위해 청소년 하천학교 운영을 비롯해 EM 교육, 하천 모니터링과 불법행위 감시와 학생과 청소년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하천 정화 활동을 벌여오고 있으나 불법 행위 단속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현장 중심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캠페인, 교육프로그램 개발, SNS 홍보와 같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민·관 협력을 강화해 하천 살리기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신동진 하천과장은 “하천 불법행위 감시 용역 및 명예감시원과 함께 수시 순찰과 계도를 시행해 비료, 미끼, 쓰레기 등의 투기 및 점용으로 하천이 오염되거나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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