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는 3월에서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여 대형 화재 발생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오산시 봄철 화재 빈도는 최근 5년간(`18~`22년) 4계절 중 두 번째로 많고, 사상자는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임야(산불·들불), 야외·도로 등 실외 화재 발생 건수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오산소방서는 봄철 화재의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여 각 위험 요인별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의 내용으로는 ▲봄철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건설현장, 창고 및 공장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관리 추진 ▲주택 화재 사망자 저감을 위해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 안전관리 ▲화재 예방을 위해 홍보 활동 및 안전교육 실시 등이 있다.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매우 높고,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화재 예방 수칙을 숙지하는 등 시민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