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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도시공사, 임금동결 문제 해결 못해

노조, 머리띠하고 사장실 2차 항의 방문
사측, 결과없는 원론적 대답만

 

 

남양주도시공사 일반직 임금동결과 관련, 공사 노조가 지난달 22일 사장실을 항의 방문한데 이어, 17일 또다시 2차 항의 방문을 했다.

 

이날 노조측은 이주락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대의원 등 모두 16명이 참석했으며, 사측에서는 신동민 사장과 황경호 시설복지본부장, 이신엽 개발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노조, 2차 사장실 항의 방문 … 사측, 결과 없는 원론적 답변만

 

이 자리에서 노조측은 일반직 임금동결과 관련해 책임있는 결과물 제시와 승진대상자들의 승진 보류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노조의 이 같은 요구사항에 대해 사측은 “‘시에 관련 공문을 보냈으니 회신이 올 때까지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을 하면서 ‘임금 인상과 승진 보류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원론적인 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측은 이날 대화가 사실상 무의미하며 시간끌기와 책임회피성 발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노조, "사측과 대화 무의미" 평가…빠른시일내 관철 안되면 강경대응

 

또, 사측에서 진행사항에 대해 노조측에 수시로 소통하겠다고 했지만 다음주 월요일(20일)에도 진행사항에 대한 아무런 언급이 없으면 빠른시일내 관철시키기 위해 삭발, 쟁의투쟁 투표 등 강경대응책을 강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노사는, 사측에서 3월 초까지 시에 노조 측의 의견을 전달하고 진행사항을 노조 측과 공유하면서 3월 중순께 다시 대화를 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사측에서 시에 노조의 의견을 전달하거나 협의를 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자 노조에서 17일 대의원 소집을 결정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본지가 지난 12일 인터넷 판으로 (지면 13일자 보도) ‘남양주도시공사, 임금 문제로 폭풍전야’ 제하로 ‘노조, 15일 데드라인…오는 17일 노조대의원 소집’ 기사를 보도하면서 “임원진, 노조와 한 약속 지킬 의지 있나”라며 ‘의문’”을 표했다.

 

사측, 본지 보도 후 뒤늦게 시에 공문 발송

시 결정, 바뀔 가능성 희박 전망

 

이 보도가 나간 후 14일 사측에서 시에 “임금동결을 재고해 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노조측에서 봤을 때 “사측에서 최대한 시간끌다가 마지못해 시에 공문을 보냈다”고 느끼면서 사측의 자세에 분노해 이날 ‘단결투쟁’ 등의 머리띠까지 하고 사장실을 찾았다.

 

한편, 시에서는 공사로부터 공문이 접수됨에 따라 검토중에 있으나 당초 임금동결을 결정할 때 여러사항을 심사숙고해서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당장 결정이 바뀔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신문=  이화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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