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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한 포장마차서 ‘펑’ 화재…40대 업주 화상 입어

영업 마무리 중 ‘펑’ 소리와 화재 발생
소화기 진화 40대 화상 입어 병원 이송

 

부천의 한 포장마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업주 40대 남성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천소방서는 지난 18일 오전 3시 15분쯤 부천시 중동의 한 트럭 포장마차에 “소화기로 자체진화중인데 소방당국이 빨리 와야할 것 같다”는 화재 신고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40명과 장비 12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10분 만에 완진했다.

 

이 불로 자체 진화에 나선 40대 남성 A씨가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트럭과 집기류 등이 소실돼 약 85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A씨의 동업자인 60대 여성 B씨는 “영업을 마무리하던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유증기 확산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용권‧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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