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시민들에게 전문 정원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력을 갖춘 시민정원사로 양성하기 위해 3월 삼육대학교(서울시 노원구 소재)와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구리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리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기초과정(상반기)과 전문과정(하반기)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기초과정의 접수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이며, 교육기간은 4월 6일부터 7월 13일 매주 목요일 14시~18시에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삼육대학교이며, 교육비는 15만 원(총교육비 70만 원, 시 지원 55만 원)이다.
신청 자격은 가드닝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구리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 신청은 시 홈페이지 상단 통합예약(구리시 통합예약포털-온라인 접수)을 통해 총 25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초과정은 ▲정원식물의 이해 ▲여름화단 조성 ▲정원 견학 등 이론과 실습강좌로 구성돼 있다.
교육생들은 정원 조성 및 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추후 기초과정과 전문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구리시민정원사 자격을 부여받고 정원 가꾸기 등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통해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정원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구리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시민들이 정원 조성과 관리에 참여하여 구리시가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도시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