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가 2007년 3월 개통 후 ‘절대안전’과 ‘고객만족’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쉼 없는 운행속에 창립 22주년을 맞았다.
개통 초 부진한 수송실적과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지난해 중단했던 직통열차의 운행이 재개되면서, 현재 일/평균 25만7천여 명의 승객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4.8% 이상 증가한 수치로, 공항철도는 인천공항의 핵심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2022년 국가품질경영대회 서비스혁신 부문 대통령상 수상, 안전한국훈련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한국철도학회 주관 철도 10대 기술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공항철도는 연평균 27.3%에 달하는 수송 성장세를 유지하며, 누적이용객 수는 8억7천만여 명이다. 지난 3월 10일에는 하루 동안 31만3천여 명이 공항철도를 이용하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수송실적을 경신했다.
올해는 ‘안전한 철도, 역동적 성장, 행복한 직장’의 경영목표 아래 ▲열차사고 0건 ▲정시운행률 99.9% ▲고객만족도 91.3점 ▲영업수입 1,025억원 달성 등의 20개의 구체적인 성과목표를 수립하고 고객과의 행복한 동행을 꿈꾸고 있다.
또한 2025년을 목표로 차량증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 ▲전력‧신호 분야 대교체 사업 등을 준비하며 공항철도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공항철도 이후삼 사장은 “공항철도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에 계속해서 노력할 것" 이라며, "전직원이 ‘기본과 원칙’에 입각해 안전한 열차운행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