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역의 고용 확대를 위해 지난해 말 확정한 민선8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 1분기에 '구리시 일자리대책본부' 구성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리시 일자리대책본부'는 시 일자리 관련부서와 홍보관련 부서 외에도 시기에 따라 사안에 맞게 협업기관과의 회의를 통해 부서나 기관 간 일자리 사업 협황을 공유하고 일자리 정책에 대해 구체적 논의를 하므로써 사업의 효과를 높이도록 추진하는 기구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일자리대책본부회의를 구리농수산물공사와 구리시청년창업지원센터를 협업기관으로 두어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추진하고 청년층 맞춤형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회의는 분기별로 열기로 하고 올해 첫 회의를 지난 23일 경제재정국장 주재로 개최해 , ‘2023년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심의’를 주로 협의하고, ‘22년 일자리사업 추진실적 및 ‘23년 일자리 사업 추진목표를 점검하는 한편, 올해 일자리사업인 ‘경매사 및 유통관리사 양성 과정 추진계획’ 등을 논의됐다.
아울러 이날 논의된 회의 결과를 토대로 각 부서별로 구체적인 추진을 도모하고 부서나 협업기관간의 상시 소통을 하면서 구리시의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는 작업을 거쳐 오는 6월 2차회의에서 이를 반영하기로 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 일자리 대책본부를 통해 구리시 노동환경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부서 간 유기적 협력체계 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