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김포시 갑, 민주 김주영 '독주'…국힘 지역 정치인 '총출동'

▲김포시 갑, 민주 '평온'…국힘 '꿈틀' 

 

'김포시 갑' 선거구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꿈틀거리고 있다.

김포지역은 국민의힘 전신이던 한나라당 시절부터 줄곧 여당 국회의원을 배출해왔다. 하지만 한강 신도시개발 이후 갑·을 두 지역구로 나뉘면서 더불어민주당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젊은 피'·전직 시장들 '격돌' 예고

 

 

전직 시장들과 당협위원장 등이 잇따라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우선 박진호(35) 당협위원장이 거론된다. 새누리당 시절 '젊은 피' 수혈로 전국적인 주목받았다.  지역과 중앙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의도연구원 부원장, 청년 정책센터장 등을 거치며 정치적인 발판을 다져왔다.

 

유영록(60) 전 김포시장의 출마 여부는 최대 관심사이다. 두 차례 시장을 역임했고, 현재 김포평화문화연구에서 주민들과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 재직 시절 시민과 함께 성실한 시정을 폈다는 평가가 많은 만큼, 갑 지역에 출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동식(61) 전 김포시장도 변수다. 김포 한강신도시 2단계 250만 평 추가 개발과 GTX-D 노선의 김포시 연결을 강조하고 있다. 

 

김포지역은 그동안 당 차원의 전략 공천을 거의 하지 않았던 곳으로, 지역 정치인을 중심으로 당내 경선이 치러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독주'

 

 

현역 김주영(61) 의원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면서 아직까지 이렇다할 다른 인사는 거론되지 않고 있다.

초선인 김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인천 2호선 및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에게 건의서를 전달하는 등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전력 직원 출신으로 전국전력노동조합 위원장, 한국노총 산하 공공노련 위원장, 한국노총 위원장을 등을 지낸 노동운동가 출신이다.

 

다른 정당은 아직까지 출마 예상자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