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8일 광주시 문화재단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90년생이 온다.’의 임홍택 작가를 초청해 올해 첫 번째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 작가는 ‘2000년생이 온다. ː AI인간과 아날로그 시대의 소통과 갈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임 작가는 “바뀐 것은 ‘세대’가 아니라 ‘시대’라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어떤 식으로 변화할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시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전 팁을 제시했다.
이날 강연에는 2030세대 뿐만 아니라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90년생이 온다.’를 뜻깊게 읽었던 터라 일찍부터 도착해 기다렸는데 유익한 강의였다”며 “세대 간의 차이점과 기성세대가 이들을 어떤 눈으로 바라봐야 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 작가는 CJ그룹에서 12년간 신입사원 입문 교육,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세대별 소통 방법, 조직 문화에 대한 강연을 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