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30일 오후 2시 30분쯤 포천시 영북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헬기 8대와 장비 22대, 인원 284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으나 현장에서 10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오후 4시 50분 산불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진화헬기 8대와 장비 22대 산불진화대원 284명을 투입했다.
산림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산불에 대비하여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며 산불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