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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4월 봄꽃 만개 ... 벚꽃축제. 행사 풍성

SK석화동산, 야생화단지, 인천대공원, 자유공원, 월미로 등 명소

 

인천지역이 4월 들어 본격적으로 분홍 빛으로 물들며 곳곳이 봄꽃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개화가 앞당겨 지면서 꽃망울이 만개되는 시기도 약 10일 정도 빠르게 온 산과 거리에는 진달래.개나리.벚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되고 있다.

 

인천 벚꽃성지로 대표적인 중구 자유공원에는 산책로를 따라 석정루와 어우러진 풍성한 왕벚꽃나무를 만날 수 있다. 인천앞바다 풍광과 함께 항구의 야간 조명에 비친 색다른 모습의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중구문화재단은 8일 공원 광장 일원에서 ‘자유공원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길거리 버스킹’, 먹거리장터 ‘봄꽃 음악회’를 비롯 마술쇼, 특설무대에서 가수와 예술인을 초청한 공연을 제공한다.

 

서구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은 오는 6일부터 주민들에게 본격 개방한다.

 

벚꽃동산은 3만5천평 규모에 6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산책로를 따라 장관을 연출한다. 입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돌아볼 수 있다.

 

또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의 47만㎡의 부지에 야생초화지구, 습지생태지구, 테마식물지구, 복합문화지구 등이 조성되어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는곳이다.

 

연수구는 원인재 벚꽃로가 원인재역 사거리에서 먼우금길 사거리까지 대로 변 1㎞에 걸쳐 이어져 있으며, 오는 8일 용담근린공원과 청학동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벚꽃축제가 진행된다.

 

인천의 최대 공원이자 벚꽃의 성지인 인천대공원에도 벚꽃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몰려들고 있다. 수십년된 왕벚나무 800여그루가 양편으로 줄지어 꽃터널을 연출하며 장관을 이룬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8일, 9일 이틀간 초대가수 공연 등 벚꽃축제를 개최하며, 꽃전시관에서는 팬지, 마가렛, 비올라 등 봄꽃 21종 1만본을 심어 보름달 토끼 등 조형물로 포토존과 스토리를 선보인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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