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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민,GTX-B 갈매역 정차와 소음대책 촉구

갈매신도시연합회·시민 500명 '한목소리'
7000명 서명 청원서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

 

송도에서 마석까지의 GTX-B노선 관통으로 발생하는 소음·진동 대책과 이 노선 정차역에 구리시 갈매역을 포함할 것을 촉구하는 각계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김호진 구리시민단체인 갈매신도시연합회 회장은 지난 1일 마골공원에서 500여 명의 회원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식목행사에서 "갈매신도시를 조성한 국토교통부는 GTX-B 노선이 구리시 갈매동을 관통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소음·진동 등 환경적 문제에 대해 어떠한 대책도 수립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과 김용현 의원은 "GTX-B가 아무런 편익 없이 심각한 소음과 진동의 피해만 가중된다면 대심도로 설계를 변경하거나 갈매역 정차로 대책을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갈매동 주민과 시민단체회원 등 500여 명은 “GTX-B 갈매역 추가정차로 소음대책을 해결하라!!”고 구호를 외치며 단체 퍼포먼스를 하고 갈매 소망나무를 식수하고 여기에 소망을 담은 리본 달기 행사도 진행하며 주민들의 요구를 촉구했다.

 

갈매신도시연합회원들은 갈매역 정차와 소음대책을 촉구하며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엔 7000여 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국토교통부와 구리시 등에 전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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