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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청년 주택임차 부담 지원한다

농협은행인천본부-인천시-한국주택금융공사 업무협약 체결

 

청년들의 주택 임차보증금 및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NH농협은행 인천본부는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세임차보증금 대출이자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협동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농협은행이 전용 대출상품 개발 및 이자율 인하 ▲인천시는 청년 지원대상자 추천 및 대출이자 일부 지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청년 전세임차보증금 대출에 주택금융공사보증서 제공 및 보증요건 우대 등이다.

 

향후 청년주택 대출상품이 개발되면 5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인천시홈페이지(www.incheon.go.kr), 인천청년포털(www.incheon.go.kr/youth)을 통해 공고 할 예정이다.

 

대상은 만19세 ~ 만39세 무주택 청년독립가구(세대주)로 임차보증금 2억5천만원 이하 주택에 대해 대출한도 최대 1억원 이내까지 연 2% 이자를 지원한다.

 

곽성일 인천본부장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협력 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은행으로서 공공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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