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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정화조가 없는 깨끗한 도시 '가시화'

퇴계원과 진접, 아파트·학교 등 구도심 대상
정화조 폐쇄로 악취와 하수 역류 문제 해결

 

남양주시는 노후 하수관로 교체와 정화조 폐쇄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도심을 중심으로  정화조 폐쇄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시는 퇴계원읍과 진접읍을 대상으로 하수도 정비기본계획을 세운 이후 용역을 거쳐 세부 계획을 세우고 공사를 벌여 올해 까지 완공 목표로 정화조 폐쇄와 관로 개량·신설 등에 대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퇴계원읍의 경우 240여 억원을 들여 전체 배수 설비 대상 813가구 중 468가구의 정화조 폐쇄가 완료된 가운데, 남은 340여 가구와 퇴계원초등학교와 도제원초등학교 등에 대한 정화조 폐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또, 퇴계원읍 내 9개 아파트 단지 4483가구에 대해 오는 5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안으로 정화조 폐쇄 공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진접읍의 경우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70억 원을 배정하고 115가구에 대한 정화조 폐쇄작업과 오수 관로 신설 2.2km, 개량 사업 1.1km 등을 올해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진건읍과 와부읍에 대해서도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용역을 통해 현장 파악과 세부 계획을 거친 뒤 내년부터 본격 정비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시 하수처리과 관계자는 "아파트와 학교, 구도심 건물 등에 있는 정화조를 폐쇄하게돼 악취 제거는 물론 그동안 고질적으로 발생하던 하수 역류 문제와 도로 환경개선에 크게 도움을 주게 됐다."면서 "앞으로 남은 지역도 하수 시설 작업을 앞당겨 시민이 만족하는 쾌적한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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