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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주택공사 구리 이전 차질없이 진행

시의회, "GH 차질없는 이전에 긴밀히 협조할 것"
용도변경과 도시관리계획변경 후 구체적 추진

 

구리시로 이전이 확정된 GH 경기도시주택공사(이하 GH)의 구리시 안착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시설 조성을 위한 시의회의 의견이 개진돼 이전 토지의 용도 변경이 추진되는 등 관련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장은 5일 의회 멀티룸에서 가진 4월 1차 의정 브리핑에서 토평동 일원 업무시설용지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하는 '구리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 의견 청취안'을 설명하면서 "GH가 차질없이 조속히 이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GH는 도내 각지역의 신도시 개발과 산업 단지 유치 등 도민의 주거도시문제를 해결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의 공기업으로, 지난 2021년 5월 구리시로의 이전이 확정된 이후 구리시 토평동 일대 9600㎡에 주(主)사무소를 건설해 400여 명의 임직원이 이전하도록 추진돼왔다.

 

이번 시의회에서 GH이전 관련한 용도 변경 의견 청취안이 개진됨에 따라 시는 이달 중 의회의 의견을 받아 오는 9월까지 준주거지역으로의 변경과 구리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경기도에 용도지역 변경 신청 등 절차를 진행하면 이어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구체화되고 건물 신축 절차 등 본격 추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이번 의회의 의견 개진에 이어 이달까지 용도변경 등이 이뤄지면 하반기에 구체적 도시관리계획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에따라 9월 이후 도시계획 변경 계획 등을 추진하면 내년에 공사를 시작하고 오는 2026년 구리시로의 이전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리시의회 의정브리핑에서는 GH이전 관련 의견 외에도 '왕숙천 내 체육시설 사업계획'과 구리시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안',  '구리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리시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5건의 조례안과 일반안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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