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벚꽃 만개로 지난 주말 나들이를 나온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인천중구문화재단은 ‘2023 자유공원 벚꽃축제’가 지난 8~9일 개최되어 상춘객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예술인과 대중음악임으로 채워진 ‘봄꽃음악회, 다양한 장르의 ‘길거리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탐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먹거리장터, 아트마켓, 전래놀이, 캐리커쳐 등 축제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마련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아울러 한중 서예국제교류전, 클래식 공연 등도 큰 관심을 끌었고, 근대건축전시관·짜장면박물관 등 무료 개방된 개항장 일대 박물관·전시관에는 우 색다른 재미를 찾는 이들로 붐볐다.
특히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행사였던 만큼, 지역 주민이나 관광객 등 많은 이들이 축제 현장을 찾아와 벚꽃을 배경으로 행복한 추억을 남기며 봄이 선사한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자유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인천의 대표축제로 주민들과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안겨드릴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