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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오산교육지원청, 긴급 레미콘 차량 수급해 원자재 부족 사태로 인한 신설학교 공사 지연 방지

유관기관 및 업체 협의를 통해 신설학교 우선 투입 확정
전국 건설현장의 시멘트 부족으로 인한 신설학교 공사지연 긴급협의 실시

◦지자체 및 시멘트업체의 공감대 형성으로 신설학교 현장 레미콘 우선 투입 합의해 개교지연 방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광윤)은 관할 지역인 화성·오산시 동탄지구, 세교지구, 봉담지구 등 신도시의 활발한 인구유입으로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유일한 가장 많은 신설학교를 개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22년 화성시의 치동중학교, 화성세정중학교, 이솔고등학교, 신남초등학교 4개 학교의 적기 개교를 추진했으며, 2023년에는 화성시에 나루아이유치원, 화성신동초등학교, 와우고등학교 3개교(원)와 오산시에 삼미별하유치원 1개원 총 4개교(원)가 개교한다. 또한,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화성시 2개교(가칭 동탄5고, 내리1초), 오산시 2개교(세교2-2유, 세교2-1초) 총 4교의 신설학교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교육지원청은 전국 건설현장의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화물연대 파업, 봄시기 시멘트 공급수요 증가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레미콘 수급에 문제가 생겨 신설학교의 공기가 지연될 위기를 극복하고자 화성·오산시 유관기관 관계자 및 레미콘업체와의 긴급협의를 진행했다.

 

교육지원청 및 화성·오산시 관계자와 레미콘업체 대표는 교육현장의 원자재 우선 공급을 통한 교육여건 개선이라는 공감대에 극적 합의를 이끌어 4월 11일부터 개교예정교에 레미콘 차량을 우선 공급해 신설학교 개교 공사를 이어간다 밝혔다.

 

양형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기획경영과장은 “최근 전국 최다인 12개교 신설학교 설립 확정과 신도시 중심 취학대상 인구 유입으로 인한 과밀해소를 위해 모듈러교실 설치 및 기존 학교 증축 등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이며, 교육지원청은 유관기관과 함께 전직원이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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