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광윤)은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이 회복되며,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4월 8일 화성시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48개교 604명이 참가한 ‘2023 화성오산 교육장배 육상대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0일 전했다.
이번 육상대회는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체력을 키우고 건전한 경쟁으로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80m, 100m, 800m, 400m 계주 트랙 4종목과 높이뛰기, 멀리뛰기, 투포환 3종목을 운영했으며, 초등학교 34개교와 중학교 14개교 총 48개교 학생들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체육행사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주도록 각종목의 입상 학생들에게 개인상장과 메달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각종목별 점수제를 도입해 종합상을 마련하여 초등부 푸른초등학교, 중등부 와우중학교가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가졌다.
특히, 이번대회에는 다문화학생 10여명이 함께 참여해 나와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친구들에 대한 소통으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땀 흘리는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을 키우고 교우관계를 다지며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길 기대한다”라며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서 위축된 학교 체육활동이 다시 활성화되어 체·덕·지를 갖춘 조화로운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학교체육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