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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스위스와 경제‧산업 교류위해 적극 협력할 것”

염 의장,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 대표단’ 접견…몽골 이어 2번째 국제 교류
스위스 대표단, 도내 우수 기업 기술‧제품 유럽 등지로 중계수출 목적으로 방문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을 맞아 “지역간 경제와 산업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염 의장은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무역활로를 찾고 교육추진을 위해 명실상부한 미래 성장산업 중심지, 경기도를 방문한 대표단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단이 방한 기간 중 값진 성과를 거두고, 도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염 의장이 국회 대표단을 만난 것은 지난 5일 몽골 다르항올 도의회 대표단을 접견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스위측 대표단과 도의회의 만남은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을 맞아 대표단이 스위스 대사관을 통해 도의회 공식 면담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대표단의 이번 방문 목적은 제약‧바이오, IT테크, 친환경 에너지 등 신산업을 다루는 도내 기업을 발굴해 기술과 제품을 스위스 글로벌 기업을 통해 유럽 등지에 중계수출하기 위해서다.

 

바서팔렌 회장은 “개인적으로 한국 방문은 6번째”라며 “대표단원 상당수가 한국을 여러번 찾을 만큼 대한민국과 경기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바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면 매번 성장의 기운을 느낀다”며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중심 경기도와 더욱 친밀히 교류하고 혁신 방법을 배워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양국과 지역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도의원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스위스 대표단은 도의회 양당 의석수가 동수라는 점에 관심을 보이며 소통‧협치 중요성을 강조했고, 현재 0.22% 수준인 도와 스위스 교역규모를 확대하자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염 의장은 경기도 주력 산업으로 반도체, 바이오, 첨단 모빌리티 등을 소개하고,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스위스 대표단 접견에는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고은정 부위원장(고양10)과 김태희(안산2)‧신미숙(화성4)‧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부천8) 의원과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등이 배석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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